`313km 국내 주행거리 인증완료…` 푸조 신형 e-2008

푸조가 지난해,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F/L)된 신형 2008 SUV를 글로벌 공개한 가운데, 2008 전동화 모델 `e-2008`의 국내 1회충전주행거리(이하 주행거리) 인증 정보가 공개됐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인증일자는 2024년 1월 30일로 확인되며, 푸조 e-2008의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복합 313km로 나타났다. 

(자료= Peugeot)

푸조의 콤팩트 SUV `2008`. 그리고 2008의 순수 전기차(EV) `e-2008`. 지난해 부분변경을 통해 주행거리와 파워가 모두 업데이트됐는데, 배터리 용량은 기존 50kWh에서 54kWh로 늘어났다.

푸조 e-2008의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으로 복합 313km, 도심 334km, 고속 287km이며, 저온 기준 복합 265km, 도심 248km, 고속 286km (*사용연료 전기(EV), 신규인증 기준), 최대출력은 156마력(ps, 115kW)/@6,000rpm으로 나타났다.  

(자료= Peugeot)

지난해 유럽의 B-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델로서 역할을 한 `뉴 푸조 e-2008 SUV`. 외관 디자인의 경우, 곳곳에 시그니처 요소를 적용해 푸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SUV의 특성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더욱 넓어진 프론트 엔드에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했으며 전면부의 푸조 시그니처 라이트는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유광의 검정색으로 처리된 범퍼와 어우러진 전면부 디자인은 견고한 SUV의 인상을 자아낸다. LED 리어램프에 새겨진 3개의 사자 발톱 자국 또한 보다 정교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완성됐으며, 콤팩트 SUV임에도 차체가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자료= Peugeot)

실내 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쾌적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설계가 돋보이는 푸조 고유의 최신 아이-콕핏이 적용됐다. 운전자 앞 클러스터의 위치를 스티어링 휠 위로 보이게 설계해 주행 중 계기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은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공된다. 

(자료= Peugeot)

참고로, 푸조는 `챗GPT(ChatGPT)` 기술 채택에 대한 계획을 지난달 발표했는데, 챗GPT 기술은 푸조의 모든 승용 및 상용차 라인업의 아이-콕핏에 내장되며,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와 연결되어 운전자의 질문과 요청에 응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챗GPT 기술을 적용한 푸조 차량은 5개 시장에 시범 도입한 후, 2024년 하반기부터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자료= Peugeot)

한편, 푸조는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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