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릭·이쿼녹스 EV` GM 한국사업장, 전기 신차 2종 출시 예고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올해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이쿼녹스 EV 등 전기 신차 2종을 국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다. 국내 출시를 앞둔 2종의 신차 모두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하는 모델이다. 

캐딜락 리릭

리릭 (자료= Cadillac)

먼저 리릭(Lyriq)은 GM의 112년 전기차 헤리티지가 집약된 첨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최초의 모델이자, 캐딜락이 국내 시장에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외관은 리릭의 상징적인 블랙 크리스털 그릴과 수직으로 배열된 슬림 LED 헤드램프가 디자인 조화를 통해 캐딜락의 차세대 브랜드 스타일링을 가장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화려한 라이팅 퍼포먼스를 통해 리릭만의 차별화된 EV 디자인을 드러낸다. 

리릭 (자료= Cadillac)
리릭 (자료= Cadillac)

국내 1회 충전주행거리(이하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복합 468km로 인증 완료됐다. 국내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복합 468km, 도심 494km, 고속 436km, 저온 기준으로는 복합 283km, 도심 247km, 고속 327km로 나타났다. 리릭의 가격은 미국 시장에서 58,590달러(약 7,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이쿼녹스 EV (자료= Chevrolet)

그 다음은 이쿼녹스 EV. 이 전기 SUV 신차 또한 플랫폼은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차체 크기는 쉐보레의 또 다른 뉴 전기 SUV, 미드사이즈 `블레이즈 EV(Blazer EV)`보다 작은 체구로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 감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은 형제 전기차 블레이저 EV와 마찬가지로, 전면부 슬림한 LED 바를 적용해 주간주행등(DRL)을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했고, 이를 바탕으로 깔끔하고 역동적인 감각을 드러낸다. 여기에 측면은 유려한 바디 라인과 함께, 스포티한 존재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더욱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할 `팝업식 도어 핸들`이 적용될 것으로 주목된다. 

이쿼녹스 EV (자료= Chevrolet)
이쿼녹스 EV (자료= Chevrolet)

실내 공간은 기존 이쿼녹스 내연기관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하며, 실버라도 EV와 유사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여기에,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그 옆으로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대형 17인치 대각선 터치스크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시선이 깔끔하게 정리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쉐보레 미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쿼녹스 EV는 기본 트림 1LT 34,995달러(약 4,60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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