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경력자…`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英 오프로더

미국 시장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의 초도 물량 1,000대가 완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공식 계약에 돌입했다. 

국내 출시되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X4 차량을 목표로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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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첫인상은?

우선,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 실용성은 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기능에 따른 형태와 능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꾸밈없이 명확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디자인했다. 박스형 외관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오프로드 성능 향상을 위해 바퀴를 섀시 모서리에 배치하고 차체의 오버행을 최소화했다.  

내부 또한 기능적이고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아날로그식 센트럴 컨트롤 시스템과 항공기 스타일의 오버헤드 컨트롤 패널이 인상적이고, 기능이 한눈에 보이는 버튼과 다이얼로 배치했다. 

영국에서 온 오프로더, 파워트레인은?

파워트레인은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디퍼렌셜 록, 솔리드 빔 액슬을 갖췄다.  

차봇모터스는 2023년 3월 아시아 최초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공개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사전예약 신청을 진행하면서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받아왔다. 특히, 가솔린 모델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 차봇모터스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한국에서 5인승 가솔린 모델을 우선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을 결합했다.

한편, 제조사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 석유화학 기업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7년부터 자동차를 시작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그레나디어는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4 차량을 목표로 탄생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5월 초부터 오프로드 코스에서 시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또한 이 시기에 첫 고객 차량 인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그레나디어 유틸리티 왜건과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이 각각 1억 990만 원과 1억 2,900만 원부터 시작하며,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가격은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과 동일하게 1억 2,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에 러프 팩(프론트/리어 디퍼렌셜 록, BFGoodrich All-Terrain T/A KO2타이어)을 추가한 트림은 필드마스터 에디션의 편의장비에 극한의 오프로드 옵션을 추가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실질적인 풀옵션으로, 가격은 1억 3,49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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