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00만원↓” 토레스 EVX 가격 인하 단행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토레스 EVX` 판매 가격을 200만 원 인하하며 줄어든 전기차 보조금 지원에 나섰다고 2월 20일(화) 밝혔다.

(자료= KG 모빌리티)

환경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토레스 EVX의 정부 보조금은 지난해(660만 원)보다 203만 원 줄어든 457만 원으로 결정됐다.

보조금 축소로 인한 가중된 고객 부담 최소화는 물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차량 가격을 2024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200만 원 인하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3년 660만원(가격 인하 비례 추가 지원금 제외) → 2024년 657만 원/18인치 기준(가격 인하 포함)

KGM은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으로 LFP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 보조금이 전년보다 줄었지만, KGM의 통 큰 토레스 EVX 가격 인하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자료= KG 모빌리티)

KGM의 이번 통 큰 결단은 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부응하고 정체기에 접어든 전기 자동차(E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0만원 추가 가격 인하로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은 사전 계약 당시 보다 무려 400만 원 인하된 세제 혜택 후 △E5 4,550만 원 △E7 4,760만 원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 구입 접근성이 용이해질 것으로 KGM은 기대하고 있다.

(자료= KG 모빌리티)

이러한 토레스 EVX의 인기 비결은 가성비뿐만 아니라,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EV) 모델의 스타일과 내구성 및 안전성을 꼽을 수 있다.

토레스 EVX는 정통 SUV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탄생했는데,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 레저 SUV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4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18인치 타이어/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자료= KG 모빌리티)

KGM 곽재선 회장은 토레스 EVX의 성능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 저하 없이 두 번의 판매 가격 인하 단행은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일로, KGM이 대한민국 SUV 헤리티지 70년을 이어온 SUV 전문기업으로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며, 지난해 토레스 EVX를 계약하고도 보조금이 소진돼 출고를 못 한 계약 고객뿐만 아니라 올해 계약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해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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