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소형 SUV 3종 모아보기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은 새단장된 모델들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새해 첫날 `XM3 E-테크 하이브리드 포 올(for all)`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고, 이어 2월과 3월에는 현대 코나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각각 연식변경되어 새롭게 출시됐다.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 포 올(for all)

(자료= 르노코리아)

먼저, 르노코리아는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새해 첫날 `XM3 E-테크(TECH) 하이브리드 포 올(for all)`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포 올`의 가격은 ▲RE for all 2,795만 원 ▲INSPIRE(인스파이어) for all 3,052만 원으로 책정됐다. (친환경 세제혜택 후 기준) 이는 기존 RE 3,165만 원과 INSPIRE(인스파이어) 3,422만 원과 비교해 각 트림 모두 370만 원 하향 조정된 가격대다. 

(자료= 르노코리아)

한국 땅에서 하이브리드를 향한 XM3의 도전.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 차는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의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르노만의 F1 노하우를 접목해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핵심 기술이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면에는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가 기본 적용됐다. F1 블레이드 범퍼는 F1 머신 등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가 연상되는 형상으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디자인적으로 담아냈다.

(자료= 르노코리아)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를 새롭게 추가할 예정으로 브랜드 하이브리드 라인업 구축에 더욱 힘을 쏟을 전망이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모델로서,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 코나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 코나는 지난달 2024년형으로 연식변경됐다. 이번 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Modern PLUS)`를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트리 트림인 `모던(Modern) 트림`의 판매 가격을 40만 원 인하해 구매 부담을 낮췄으며, 이외 트림은 일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자료= 현대자동차)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신규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모던 트림의 기본 품목을 기반으로 시트 부분에서 운전석 전동시트(8way, 럼버서포트), 1열 통풍 시트, 편의 부분에서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선택 사양인 `현대 스마트센스`에도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추가해 모던, 모던 플러스, 프리미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게 했다.

(자료= 현대자동차)

2024 코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516만 원 △모던 플러스 2,580만 원 △프리미엄 2,779만 원 △인스퍼레이션 3,120만 원이며, 가솔린 2.0 모델 △모던 2,446만 원 △모던 플러스 2,510만 원 △프리미엄 2,710만 원 △인스퍼레이션 3,051만 원이다. (2024년 2월 6일 기준)

또한 1.6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모던 2,959만 원 △모던 플러스 3,023만 원 △프리미엄 3,178만 원 △인스퍼레이션 3,495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 2024년 2월 6일 기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자료= GM)

그 다음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과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개하고 3월 14일(목)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는데, 이번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LS와 RS, ACTIV 트림에 더해 `레드라인(REDLINE) 트림`이 새롭게 추가된다.

레드라인의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되며, 레드 스트라이프 그릴 및 아웃사이드 미러를 포함, 레드라인 전용 17인치 글로스 블랙 레드라인 알로이 휠 및 블랙 휠캡, 레드 아웃라인 블랙 트랙스 레터링, 루프랙 등 강렬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조합됐다. 

(자료= GM)

인테리어 역시 글로스 블랙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과 함께, 스티어링휠의 블랙 보타이 엠블럼,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쿨 그레이 인조가죽 시트를 적용해 모던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온스타(OnStar)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온스타는 ACTIV,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가 개시되어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자료= GM)

한편, GM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추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신모델에 온스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차종에 따른 무상 서비스 기간, 서비스 범위 등 상세 운영계획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이전 연식 모델과 동일하게 ▲LS 2,188만 원 ▲ACTIV 2,821만 원 ▲RS 2,880만 원이며, 새롭게 추가된 ▲레드라인(REDLINE)은 2,59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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