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집안에는 잘되는 엠블럼이…” 르노코리아, 공식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

`엠블럼(Emblem)`은 자동차 디자인보다 훨씬 더 강한 인상을 남길 때가 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수많은 자동차. 그리고 자동차에 부착된 각기 다른 형상과 크기의 엠블럼은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 헤리티지를 담아내는 역할과 함께, 중요한 마케팅 요소가 될 수 있다. 새로운 도약을 알리거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고자 할 때 등등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자동차 엠블럼은 업데이트가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식 엠블럼 `태풍의 눈`에서 `로장주`로 변경

(자료= 르노코리아)

세계적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Renault)가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4월 3일(수) 발표했다.

XM3 -> 뉴 르노 아르카나

QM6 -> 뉴 르노 QM6 

뉴 르노 QM6 (자료= 르노코리아)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로 새롭게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로 친밀도가 높은 QM6는 기존 모델명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뉴 르노 QM6`로 판매한다. SM6는 모델명과 엠블럼 모두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

새로운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 

르노코리아, 올 하반기 `신모델` 하이브리드 중형 SUV 출시 

(자료= 르노코리아)

또한 르노코리아는 사명 및 엠블럼 변경과 함께 르노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을 국내 시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르노의 일렉트로 팝 브랜드 전략은 3가지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하는데, 여기에는 ▲모터스포츠 F1 노하우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기술을 아우르는 르노의 E-Tech 전동화 기술 ▲르노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오픈R 링크(openR link)를 중심으로 운전 경험의 혁신적인 향상을 돕는 커넥티비티 기술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휴먼 퍼스트(Human-First)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르노는 일렉트로 팝 전략을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대변되는 프랑스적 감성의 헤리티지에 최신 혁신 기술 및 트렌드를 조합한 르노만의 독창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에 프랑스 최신 디자인 감성과 혁신적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를 올 하반기 출시한다. 하이브리드 중형 SUV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모델로서,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자료= 르노코리아)

한편 르노코리아는 최근 부산공장에도 향후 3년간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autoalignment

함께 볼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