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전기차 글로벌 TOP3 자리매김할 것” 현대차그룹, 대담한 여정 이어간다

아이오닉 5(2022년)∙아이오닉 6(2023년)에 이어, 올해 `EV9까지

…현대차그룹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현대차그룹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5년간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자료= 현대차그룹)

지난 3월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5년간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기아 EV9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현대차 2회, 기아 2회 등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총 4번 선정되며 지난 10년간 전 세계 자동차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차를 배출한 자동차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참고: 현대차그룹 4회, 재규어ᆞ랜드로버 2회, 마쓰다 1회, 벤츠 1회, 지리ᆞ볼보 1회 폭스바겐그룹 1회)

(자료= 현대차그룹)

같은 기간 월드 카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올해의 차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포함해 영국과 독일, 캐나다 등 영향력 있는 6개의 올해의 차로 범위를 넓혀도 현대차그룹은 총 274개의 상 중에서 2위 폭스바겐그룹 33개의 두 배수인 66개를 수상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별 집계에서도 현대차 28개, 기아 27개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3위 마쓰다(19개) 4위 폭스바겐(17개) 5위 혼다(16개)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자료= 현대자동차)

또한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70, G80, G80 전동화 모델, G90,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현재 판매중인 모든 모델이 1회 이상 수상하며 11회로 BMW, 포르쉐, 벤츠와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차종별 집계에서는 2021년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 포함)가 10회, 2022년 출시한 아이오닉 6가 6회로 각각 1위와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최근 10년 6개 올해의 차 시상 역사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자동차로 기록됐다. 

현대차의 전체 수상 28개 중 절반 이상을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모델이 차지했으며, 기아 역시 EV9 6개, EV6 4개 등 전용 전기차 모델이 10개의 수상을 기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자료= 현대자동차)

특히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최근 3년간 기록을 집계할 경우, 현대차그룹은 6개 올해의 차 101개 상 중에서 41개 수상으로 역시 자동차그룹별 1위를 기록했으며, 이 중 E-GMP 기반 전기차는 약 66%인 27개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이 2020년 선보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모듈화/표준화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차급으로 전개 가능하며 ▲최적 설계를 통해 충돌 안전성과 혁신적인 공간을 확보했고 ▲400/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ᆞ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해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기아 EV6, EV9, 제네시스 GV60가 있다. 

기아 EV3 콘셉트 (자료= 기아)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EV3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자료= 제네시스)

또한 현대차그룹은 2021년 LA 오토쇼에서 현대차의 대형 전기차 SUV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카 `세븐(Seven)`을 공개했고 지난해 10월 EV 데이에서 EV3 콘셉트, EV4 콘셉트를 동시에 공개하며 기아 EV 라인업 강화를 예고했다.

이어 지난달 뉴욕 모터쇼에서는 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Neolun)` 콘셉트를 공개하는 등 향후 선보일 차세대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규 전기차 전용공장과 혁신적인 차세대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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