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세그먼트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다…`기아 타스만`

기아(KIA) 브랜드 첫 픽업트럭의 차명이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으로 확정됐다. 

타스만이라는 차명은 `영감(inspiration)의 섬`으로 알려진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따왔다. 

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이곳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지며 지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낸다.

(자료= Kia)

모험과 탐험의 정신. 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강조했다.

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선보이며, 한국과 호주, 아프리카, 중동 등 여러 시장을 포괄하는 단계별 글로벌 출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 carsales)

다양한 야외 여가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Ute(유트)`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 그리고 사막과 같은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있는 아중동(아프리카 및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와 생활방식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자료= carsales)

또한 차명 확정에 앞서 포착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특히 전반적으로 박시한 스타일이 돋보이며, 직선형 보닛 라인과 함께, 거의 경사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수직형 후면부를 통해 시각적으로 견고하고 강인한 픽업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트럭 본연의 기본기와 함께, 험로 주행 환경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성능 및 서스펜션, 오프로드에 특화된 기능 및 드라이브 모드, 사륜구동 시스템, 견인능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Kia)

한편 기아는 천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은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3일에는 호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기아 Ute 차명을 추측하는 내용의 영상을 기아 호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는데 현지 고객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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