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스포티지 순으로…` 국산차 판매순위 TOP10 (4월)

2024년 4월 국산차 시장의 판매순위 10위권에는 큰 폭은 아니지만, 다소간의 순위 변동이 보였다. 현대 아반떼와 스타리아가 10위권 밖에서 안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기아 레이와 봉고3는 10위권 안에서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기아 쏘렌토는 지난달 7,865대가 팔려 상용차 포함 월별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상위 10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10위. 현대 스타리아 (4,844대)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 스타리아가 10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21년 첫 등장한 MPV(다목적차량) 모델, 스타리아.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최초로 적용하며 주목받았고, 특히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 및 넓은 실내공간, 개방감이 조화를 이뤄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2월에는 `2024 스타리아`가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스타리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하고, 특화 사양과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했다. 

9위. 제네시스 G80 (4,966대)

(자료= 제네시스)

그 다음은 G80. 지난해 12월 말, G80은 부분변경된 바 있으며, 제네시스는 기존 G80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파워트레인은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리터당 10.6km(*2WD, 18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이다. 또한 3.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0km/L(*2WD, 19인치 휠 기준)다.

8위. 기아 셀토스 (5,025대)

(자료= 기아)

셀토스는 3월(4,748대)에서 4월(5,025대)로 판매량이 증가했고 순위는 전월과 동일하게 8위로 안착했다. 기아 대표 소형 SUV로서 지난해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셀토스`로 재단장을 했다. The 2024 셀토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는 내년도 세대 변경, 즉 풀체인지(완전변경)가 진행될 전망이며, 신형 셀토스 풀체인지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7위. 현대 아반떼 (5,806대)

(자료=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더 뉴 아반떼 N 108대를 포함해 5,806대의 판매실적을 보이며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지난 2020년 7세대 아반떼(CN7) 출시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더 뉴 아반떼는 기존 모델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동급 경쟁모델인 기아 K3(1,336대)보다는 약 4.3배 더 팔리며 국산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6위. 현대 싼타페 (5,847대)

(자료=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싼타페는 지난달 5,847대가 판매되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디 올 뉴 싼타페`,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위. 현대 포터2 (6,443대)

(자료= 현대자동차)

5위는 6,443대(포터2 일렉트릭 695대 포함)로 포터2가 차지했다. 포터는 대부분 자영업이나 물류업 등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두터운 수요층이 있다. 

4위. 기아 카니발 (6,879대)

(자료= 기아)

카니발은 6,879대가 팔리며 4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에 더 뉴 카니발이 공식 출시됐으며,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카니발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총 3종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더 뉴 카니발의 외관은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으며,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입고 더욱 세련되고 강인하게 진화했다. 또한 기아는 더 뉴 카니발을 고객이 선호하는 7인승과 9인승 두 모델로 운영하고, 남다른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그래비티 트림을 신규로 운영한다.

3위. 현대 그랜저 (7,085대)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는 월 판매량 7,085대를 기록하며 전월(3월 6,100대) 대비 약 16.1% 증가했다. 순위는 전월 6위에서 3위로 세 단계 올라섰다. 지난 2022년 7세대로 세대변경된 그랜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총 11만 3,062대가 판매되어 `2023년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바 있다.

2위. 기아 스포티지 (7,179대)

(자료= 기아)

특히, 스포티지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데,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2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2월(6,991대), 3월(6,736대)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6천대 이상 판매됐으며, 지난달에는 7,179대의 판매실적을 보이며 7천대 벽을 넘어섰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2021년. 완전변경(풀체인지)된 현행 5세대 스포티지.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될 전망이다. 

1위. 기아 쏘렌토 (7,865대)

(자료= 기아)

쏘렌토는 2024년 4개월 연속(1월~4월) 국산차 월별 판매량 순위 TOP1에 등극하게 됐다. 더 뉴 쏘렌토, 신형 쏘렌토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로서 지난해 8월 공식 출시됐는데,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이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쏘렌토는 `미래적인 대담함`이라는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SUV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롭게 배치됐고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지며 강인한 SUV의 모습을 보여준다.

쏘나타 (자료= 현대자동차)

이밖에, 현대 쏘나타(4,695대), 기아 레이(4,460대), 기아 봉고3(4,404대), 현대 투싼(4,262대), 제네시스 GV80(4,084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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