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로장주 달고 새롭게 달린다… “오로라 신차는 하반기 출시 예정”

르노코리아가 공식 엠블럼을 기존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을 하고 한국서 새로운 브랜드로 새출발한다. 

뉴 르노 아르카나 (자료= 르노코리아)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고 밝혔는데, 우선 XM3는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로, QM6는 기존 모델명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해 `뉴 르노 QM6`로 변경됐다. 

뉴 르노 아르카나 (자료=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뉴 르노 아르카나`는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르노 특유의 F1 블레이드 범퍼,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 후면부의 크리스탈 리어 램프 등 새로운 디자인이 어우러져 한층 더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사고 현장에서 구조자가 차량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해 원활한 구명활동을 가능케 하는 `QRescue(큐레스큐) 코드`를 비롯한 다양한 안전 옵션들이 포함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 환경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의 베스트셀러 중형 SUV `뉴 르노 QM6` 역시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이 적용됐으며,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데코의 디자인 디테일이 강화되어 르노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이제부터 뉴 르노 아르카나와 뉴 르노 QM6 등 기존 모델뿐만 아니라, 앞으로 브랜드 라인업에 추가될 신차까지 국내 시장에서 선보일 행보 및 브랜드 전략이 주목되며, 특히 로장주 엠블럼을 새롭게 적용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뉴 르노 QM6 (자료=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계획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들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모델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는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신차를 기점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더 높여갈 계획이다.

(자료= 르노코리아)

올해 1월, 르노 브랜드 CEO `파블리스 캄볼리브`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며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중인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차량”이라고 평가하고, “한국 시장은 물론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 르노코리아)

한편, 지난 3월, 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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