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SUV` KGM 더 뉴 토레스, 주목할만한 점은?

이렇게 상상해보시라.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관심이 생겼다.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충분히 갖췄을까.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은 깔끔하고 모던할까. 등등. 여러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 것이며, 고민 끝에 어쩌면 이 차가 구매 후보 리스트에 오르게 될지도 모르겠다. 바로 KG 모빌리티(이하 KGM) `더 뉴 토레스`에 대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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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가 앞에 `더 뉴`를 붙이고 `더 뉴 토레스`로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에는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 사양 등이 적용됐는데,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특히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었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여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면적인 변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 실내 공간에는 Slim&Wide(슬림&와이드)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정통 SUV 콘셉트와 어울리는 오프로더 스타일의 익스테리어 이미지와 주행 능력을 구현한 오프로드 특화 전용 상품으로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되어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모델 또한 운영한다.

블랙의 카리스마.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소비자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블랙에디션은 또 하나의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외관에 신규 색상 또한 더해졌는데,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해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개의 투톤 컬러로 운영한다.

내부에는 그레이 투톤 반영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하며 더욱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더 뉴 토레스` 판매 가격은 내부 인테리어 전면 변경 및 첨단 편의 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T5 2,838만 원 △T7 3,229만 원 △블랙에디션 3,550만 원으로 모델별로 41~55만 원 소폭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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