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하이브리드의 진화…` 라팔 E-테크 4X4 300HP

르노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용 쿠페형 SUV `라팔 E-테크`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라팔 E-테크 4X4 300HP`가 라팔 라인업에 추가됐다. 

(자료= Renault)

고성능 사양인 라팔 E-테크 4X4 300HP는 라팔 E-테크의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며, 동일한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데, 여기에 프론트 엑슬에 메인 모터를 포함 총 3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시스템 총 300마력의 힘을 갖추며 사륜구동(AWD)으로 차량을 굴린다. 

(자료= Renault)

르노에 따르면, 22kWh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 완전 충전 시 배터리는 순수 전기 모드에서 최대 1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WLTP 기준), 충전 시간 2시간 10분(0-80%), 2시간 55분(0-100%)으로 전해졌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은 6.4초로, 앞서 공개된 전륜구동(FWD) 사양의 라팔 E-테크와 비교해 2.5초 더 빠르다. 

(자료= Renault)

외관 디자인은 대담하고 역동적인 쿠페형 SUV 감각이 돋보이며, 전반적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되는 패스트팩 스타일을 선보인다. 휠은 트림에 따라, 20인치 또는 21인치 휠이 장착된다. 

실내 공간에는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12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탑재되며, 모든 르노 라팔에는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자동 듀얼-존 온도 조절 장치, 전/후방 주차 센서, 후방 카메라가 기본 사양이다. 

또한 상위 트림인 아틀리에 알파인의 경우, 윈드스크린 상단에 카메라가 장착된 `자동 조절 스마트 서스펜션(self-adjusting smart suspension)` 시스템이 포함된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카메라 예측형 액티브 서스펜션(active suspension with predictive camera)”이라고 불리며, 속도와 운전자의 반응을 고려하여 도로 앞에 있는 속도 방지턱이나 장애물과 같은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댐핑을 조정한다. 

(자료= Renault)

라팔 E-테크 4X4 300HP 가격은 6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해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가격은 38,195파운드(약 6,500만원)부터 시작하는 풀 하이브리드보다 더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에스프리 알파인(Esprit Alpine)과 아틀리에 알파인(Atelier Alpine), 2가지 트림 레벨로 오는 가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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