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 아닙니다…` 기아 전기 픽업트럭 스파이샷 포착

기아(KIA)가 라인업 구성을 전기(EV) 픽업트럭까지 확장해 나갈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이는 기아 전기 픽업트럭이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초기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보이며, 실제 양산형 모델에서는 향후 많은 업데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샷
(자료= KindelAuto/ 유튜브 채널)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motor1)은 기아 전기 픽업트럭 관련 소식을 전했는데, 현대 싼타크루즈의 테일라이트와 함께, EV9의 헤드라이트와 미러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사이드 미러의 기둥이 타스만(Tasam) 모델에서는 A-필러 기둥에 위치한 반면, 이 픽업에서는 문에 약간 더 낮게 장착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이 될 `타스만` 모델의 각진 휠 아치와 달리, 이번 스파이샷에서 포착된 모델은 둥근 휠 아치가 적용됐으며, 플러시 도어 핸들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스파이샷
(자료= KindelAuto/ 유튜브 채널)

또한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이브이스(InsideEVs)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에서 순수 전기 중형 픽업트럭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전기 픽업트럭은 2026년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자료=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자료= 기아)

한편, 기아는 지난달 브랜드 첫 픽업 `타스만(Tasman)`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선보이며, 한국과 호주, 아프리카, 중동 등 여러 시장을 포괄하는 단계별 글로벌 출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야외 여가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Ute(유트)`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 그리고 사막과 같은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있는 아중동(아프리카 및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와 생활방식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스파이샷
(자료= KindelAuto/ 유튜브 채널)

픽업트럭은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이다. 기아가 새로운 픽업트럭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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