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전기 SUV로 등장!”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7월 항속형 모델 사전계약 시작

현대자동차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캐스퍼의 단단하고 다부진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자동차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자료= 현대자동차)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 대비 230mm 길어진 전장과 15mm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나타냄과 동시에 혁신적으로 향상된 공간활용성과 거주성,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턴시그널 램프는 픽셀그래픽이 적용돼 전기차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면발광의 원형 DRL(주간주행등)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완성한다.

전면 그릴부엔 마치 회로기판을 연상시키는 서킷보드 스타일의 블랙그릴을 적용해 헤드램프와 충전도어, 프론트 카메라를 함께 품으며 첨단기술력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캐스퍼 일렉트릭
(자료=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자료= 현대자동차)

측면부는 픽셀을 형상화한 휠 디자인이 볼륨감 있는 펜더 디자인과 강인한 바디에 조화롭게 녹아들고, 리어 도어 핸들부에 새겨진 독특한 로봇 표정의 뱃지가 눈길을 끈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180mm 증대된 휠베이스는 고속 주행 안정성 향상과 함께 2열 레그룸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했고, 트렁크부 길이가 100mm 길어져 기존 233리터 대비 47리터 늘어난 화물공간으로 공간효율성이 높아졌다. (*VDA 기준)

후면부 역시 픽셀디자인이 적용된 리어램프가 전면부와 통일감을 강조하고, 간결하면서도 대담한 면처리가 캐스퍼 일렉트릭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킨다.

캐스퍼 일렉트릭
(자료= 현대자동차)

실내 공간은 10.25인치 LCD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전자식 변속 컬럼 적용으로 거주성과 사용성을 높여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선사한다.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은 중앙에 충전 상태, 음석인식 등 차량의 다양한 상태를 4개의 픽셀라이트로 표현해 운전자와 차량을 상호 교감하게 돕고, 크래시패드와 도어트림에 심어진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64색의 LED 광원으로 심미적 아름다움과 함께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스티어링 칼럼 탑재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센터페시아 하단부를 슬림화하고, 벤치 타입 시트 형상으로 1열간 편안한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캐스퍼 일렉트릭
(자료= 현대자동차)

그 다음은 전동화 모델인 만큼, 주행가능거리 부분이 주목되는데,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급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탑재해 315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으며, 충전은 10%에서 80%까지 단 30분 만에 가능하다. (*항속형 모델, 15인치 알로이 휠, 120kW급 충전기 기준)

또한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전기차 사용성을 제공한다. 이밖에 안전/편의사양도 다채롭게 적용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외장 컬러의 경우 부드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신규색상 ▲버터크림 옐로우펄을 포함해 ▲아틀라스 화이트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톰보이 카키 ▲비자림 카키 매트 등 기존색상과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에어로 실버 매트 ▲더스크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등 총 9가지로 운영되며, 외장 컬러에 따라 블랙 투톤 루프 옵션도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내장컬러는 편안한 톤의 ▲카키 브라운/뉴트로 베이지 투톤을 비롯해 ▲그레이 원톤 ▲블랙 원톤 등 3가지로 구성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자료= 현대자동차)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은 오는 7월 항속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추후 기본형과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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