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또 한번 진화하다…` 포드 머스탱 GTD

포드(Ford)가 24시간 르망 레이스에서 2025 `머스탱 GTD` 카본 시리즈를 공개하며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새로운 모델은 새로운 퍼포먼스 팩과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 그리고 노출된 탄소 섬유 요소들이 특징이다. 특별한 색상인 크로마 플레임(Chroma Flame) 페인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유럽 데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료=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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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퍼포먼스 팩은 `녹색 지옥(Green Hell)`이라는 별칭이 따라붙는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이내 랩 타임을 목표로 설계됐는데, 이를 위해 다이브 플레인, 더 큰 스플리터, 언더바디 플랩, 리어 윙의 드래그 감소 시스템이 추가됐다. 

(자료=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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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슈퍼차저 5.2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최대출력 800마력 이상의 퍼포먼스를 목표로 한다. 이 엔진은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액슬과 조합된다. 휠은 기본으로 20인치 단조 알루미늄이 장착되며, 경량 패키지 선택 시 20인치 마그네슘 휠이 적용된다. 

(자료=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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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몰임감 넘치는 분위기가 감지되며,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들이 포함된다.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 설계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되는데,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운전자는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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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운전자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머스탱 GTD는 모든 코너와 직선 구간에서 운전자가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본 제공되는 고성능 레카로(Recaro) 시트 및 새로운 머스탱 GTD 스티어링 휠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플랫 바텀 스티어링 휠은 두툼한 쿠션, 프리미엄 디나미카 인서트 및 가죽 랩, 탄소 섬유 인서트를 특징으로 하며, 서스펜션 강도와 배기 모드를 조절하는 버튼이 적용됐다. 

(자료=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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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머스탱 GTD 수석 엔지니어 `그렉 구달(Greg Goodall)`은 “많은 스포츠카가 한 가지 면에서 뛰어나다. 그러나 뉘르부르크링에서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려면 모든 면에서 탁월해야 한다. 코너링과 그립, 제동, 가속 등 어느 한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 모든 GTD에 장착된 경량 탄소 섬유 바디부터 퍼포먼스 패키지의 액티브 공기역학까지, 우리는 모터스포츠에서 배운 것을 적용해 머스탱 GTD가 모든 면에서 뛰어나도록 만들었다. 이는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이내 랩 타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라고 덧붙였다. 

(자료= 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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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GTD는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 시장에서는 지난 6월 13일부터 구매 신청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인도는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에 진행될 계획이다. 

가격은 30만 달러(약 4억)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MSRP 기준)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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