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차 선정” 기아(KIA) EV3, 매력 포인트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4년 7월의 차에 기아 `더 기아 EV3(이하 EV3)`를 선정했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미니(MINI) 뉴 미니 컨트리맨, 지프 더 뉴 랭글러 4xe(브랜드명 가나다순)가 7월의 차 후보로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기아 EV3가 35점(50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EV3 (자료= 기아)

기아 EV3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3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기아 EV3는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에 81.4㎾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 기준 501km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며, “기아 전기차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등 혁신 사양으로 상품성을 더 높였다”고 말했다.

EV3 (자료= 기아)

한편, 기아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아는 EV3를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2가지로 운영한다.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01km, 스탠다드 모델 350km다.  

또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롱레인지 모델 31분, 스탠다드 모델 29분이 소요된다.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EV3 (자료= 기아)

외관은 기아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치한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로 형상화한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로 당당하고 강건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 1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및 2열 `히든 타입 도어 핸들`로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으며, 후면부는 리어 글래스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차체 양 끝에 배치해 깔끔한 테일게이트 표면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견고한 느낌을 주는 C필러가 넓은 숄더 라인으로 이어지며 당당한 자세를 완성한다.

EV3 (자료= 기아)
EV3 (자료= 기아)

실내 공간은 3개의 화면을 하나로 통합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데, 여기에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포함된다. 또한 12인치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더블 D컷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최신 사양으로 운전 공간이 구성됐다. 

이와 함께 기아는 EV3에 기아 EV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하고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 테마 등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을 탑재해 고객에게 의미 있고 편리한 차량경험을 제공한다.  

기아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여행 ▲차량 이용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해 간결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기아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전용 전기차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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