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90 2차 페이스리프트

“새로운 그릴 디자인 눈길” 볼보 XC90, 2차 페이스리프트

볼보 플래그십 SUV `XC90`가 2차 페이스리프트(F/L)되어 새롭게 공개됐다. 

XC90 (2025) (위)/ XC90 (2020) (아래)
XC90 (2025) (위)/ XC90 (2020) (아래) (자료= Volvo)

현행 2세대로서 이번 신형 XC90 모델은 두 번째 부분변경을 통해 새로운 프론트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전면부 하단 공기 흡입구 및 헤드램프 또한 업데이트됐다. 

볼보 XC90 2차 페이스리프트
XC90 (2025) (자료= Volvo)

또한 실내에는 전기차 모델인 EX90과 EX30에서 볼 수 있는 최신 사용자 경험이 도입됐으며, 이전보다 크기가 커진 11.2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됐다. 해상도가 향상된 이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기능과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원된다. 

대시보드는 수평적인 디자인으로, 재활용 소재로 만든 장식 패널과 새로운 공기 배출구가 추가됐다. 조명도 개선되어 밤에는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볼보 XC90 2차 페이스리프트
XC90 (2025) (자료= Volvo)

파워트레인의 경우, XC90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특히 T8 파워트레인은 보다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업데이트됐다. 1회 충전으로 약 70km 이상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WLTP 기준)

T8 모델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시스템 출력 약 455마력에 달한다. 이 조합은 전기 모드와 내연기관 모드를 혼합해 장거리 주행 시 8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며, AWD(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볼보 XC90 2차 페이스리프트
XC90 (2025) (자료= Volvo)

한편, XC90의 승차감은 한층 더 개선됐다. 각각의 댐퍼, 즉 개별 댐퍼가 도로 상태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어 주행 시 편안함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며, 더 자신감 있고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 옵션을 선택하면, 도로 상황에 따라 차체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볼보 XC90 2차 페이스리프트
XC90 (2025) (자료= Volvo)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짐 로완(Jim Rowan)`은 “신형 XC90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자랑하며, 그럴 만한 이유도 충분하다. 우리의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모델은 수년 동안 베스트셀러였으며, 여전히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편안함, 공간, 럭셔리, 다용성, 하이브리드 효율성 등 어느 면에서 보더라도, XC90은 모든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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