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CLE 쿠페 등…` 벤츠, 2024년 9종 국내출시 예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월 19일(금),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 개최, 11세대 신형 E-클래스(W214)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고,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로운 E-클래스 출시를 시작으로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전기 구동 G-클래스 등 5개의 완전변경 및 신차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EQA 및 EQB, G-클래스 등 4개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9개의 새로운 차량을 연내 선보인다고 알렸다.

E-클래스

(자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우선,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모델이자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E-클래스. 이번 11세대 신형 E-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 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7,3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되며, 1분기 중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 200 아방가르드,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출시될 계획이다.

(자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한 이번 세대변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디지털화`와 `개인화`다. 신형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더욱 개인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routine)`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국내에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행 중에도 도로 위에 헤드램프로 기호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가 출시된다.

CLE 쿠페

(자료= Mercedes-Benz)

그 다음은 CLE 쿠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갖춘 드림카로서 오는 상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CLE 쿠페는 재정리된 벤츠 라인업에서 C-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와 E-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를 융합한 새로운 신모델, 즉 C와 E를 통합한 후속격 모델로 볼 수 있는데, 먼저 지난해 11월 유럽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과 자신감 넘치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 각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특별한 편의사양을 모두 갖췄는데, 외관 디자인은 긴 휠베이스, 날렵하게 이어진 A필러, 짧은 프론트 오버행, 큰 휠 등이 특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구현했다.

(자료= Mercedes-Benz)

또한 지면에 가깝도록 낮게 설계된 전면부는 `샤크 노즈(shark nose)` 형상을 자아내며, 독특한 디자인의 평면 LED 헤드라이트와 새롭게 디자인된 입체적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관을 완성한다. CLE 카브리올레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자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밖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G-클래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전기 구동 G-클래스`를 하반기에 출시하며, 또한 최상위 SUV의 정수를 보여주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콤팩트 전기 SUV인 `EQA` 및 `EQB`를 상반기에,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드의 아이콘 `G-클래스`를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하며 4개의 부분변경 차량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5종의 완전변경 및 신차, 4종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9종의 새로운 차량 출시를 통해 지난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 달성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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