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to 카니발…` 기아 아메리카, 美 연간 최대 판매량 경신

기아 아메리카(Kia America, 기아 미국판매법인)가 미국 내 연간 총 판매량 78만 2,45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년 대비 13% 증가, 2021년 종전 기록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기아 아메리카가 미국 내 연간 최대 판매량을 경신한 것이다. 또한 브랜드는 기아 딜러 전국에서 72만 5,817대가 판매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카니발 (자료= Kia)

기아 아메리카의 최고경영자(CEO) 윤승규 법인장은 기아(Kia)는 분명히 움직이고 있는 브랜드이다. 기아의 견고한 SUV와 혁신적인 EV는 기아의 가장 큰 강점이며, 2023년 기아 라인업 전반에 걸쳐 수요가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3열 전기 SUV 플래그십 `EV9`와 같은 혁신적인 차량들은 기대를 뛰어넘고 혁신을 이루는 기아의 능력을 보여준다며, 기아는 2024년에 신차를 비롯해 대폭 개선된 모델들을 포함하는 6대의 모델을 선보일 계획으로 성장 궤도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스포티지 (자료= Kia)

6대의 기아 모델이 2023년 연간 판매 기록을 견인했는데, 여기에는 카니발 (+93%), 니로 (+26%), 셀토스 (+17%), 스포티지(+12%), 텔루라이드 (+11%), 포르테 (+7%)가 포함된다. 

기아의 전기차 모델 판매는 41% 증가했으며 SUV 판매는 이전 기록 대비 16%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기아의 SUV는 2023년 연간 판매 총량의 72%를 차지했다. 

텔루라이드 (자료= Kia)

기아 아메리카 자료에 따르면, 기아 카니발은 2022년 연간 판매량 1만 9,706대에서 2023년 4만 3,687대로 약 2.2배 이상 판매실적이 증가했으며, 이와 함께 기아 텔루라이드는 9만 9,891대에서 11만 765대, 니로 2만 8,744대에서 3만 6,300대, 스포티지 12만 5,245대에서 14만 780대, 셀토스 45,711대에서 6만 53대, 쏘울 5만 7,820대에서 6만 1,263대, 포르테 10만 8,424대에서 12만 3,953대, 쏘렌토 8만 6,406대에서 8만 8,625대로 각각 연간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V9 (자료= Kia)

한편, 지난해 11월 말부터 본격적인 미국 판매에 돌입한 기아 EV9는 2023년 연간 1,118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올해 1월에는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최종 선정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기아는 이번 EV9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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