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 레이블 레드와 i7 M70 xDrive…`BMW의 올해 연말 신차` 2대 미리보기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만 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 그 안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불안하고 나약한 이를 위한 평안한 마음이 필요할 때, 흔들림 없이, 의심 없이. 조금만 더 갈 수 있다면. 지금은 알 수 없는 때와 시기에. 수 없이 충돌하는 우연이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것을 믿을 수만 있다면. 가자. 조금만 더. 그리고 잃지 말자. 

BMW i7 M70 xDrive (자료= BMW 코리아)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에서 BMW `XM 레이블 레드`와 `i7 M70 xDrive`가 국내 최초 공개됐다. 

BMW XM 레이블 레드 (자료= 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2019년 LPGA 정규 투어로 열린 첫 번째 대회부터 매년 신형 모델의 국내 최초 데뷔 무대를 선사해왔는데,  2022년 대회에서는 웅장한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된 플래그십 SAV `BMW 뉴 X7`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작년 대회에서 LPGA 은퇴 무대를 가진 최나연은 개인 통산 네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감동의 드라마를 써내며 부상으로 뉴 X7을 받기도 했다.

BMW XM 레이블 레드 (자료= BMW 코리아)

올해 대회에서는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XM`의 한정판 에디션 레이블 레드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초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i7 M70 xDrive`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며, 특히 두 모델 모두 올해 연말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BMW XM 레이블 레드

먼저, XM 레이블 레드는 BMW M 창립 50주년을 맞아,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인 XM에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전면 키드니 그릴의 프레임 및 도어 창문의 테두리 부분, 휠 부분 등 디테일하게 빨간색(red) 포인트를 적용해 자신만의 존재감과 함께 향상된 디자인 매력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합산 최대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1.9 kgf*m의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 시간(제로백)은 3.8초에 불과하다. 

실내 공간은 레드와 블랙의 색상 조합을 통해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스포티한 분위기가 엿보이며, 독점적인 M 라운지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XM 레이블 레드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과 48볼트 전기 모터로 작동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그리고 BMW M 모델 최초로 기본 탑재되는 후륜조향 기능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조화를 이뤄 어느 상황에서도 민첩한 코너링 성능과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 BMW i7 M70 xDrive

그 다음은 i7 M70 xDrive. 7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BMW M 순수전기 고성능 기함인 i7의 M 퍼포먼스 모델로, BMW 그룹의 모든 순수전기 모델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합산 최대출력 660마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전기 모빌리티를 통해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i7 M70 xDrive의 최고 속도는 250km/h로 BMW 순수전기 모델 중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장 빠른 3.7초만에 도달한다.

XM 레이블 레드(좌)/ i7 M70 xDrive(우)

BMW `XM 레이블 레드`와 `i7 M70 xDrive` 두 모델 모두 올해 연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의 명성에 걸맞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초고성능 모델들을 최초 공개한다며, BMW는 앞으로도 전 세계 골프팬과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볼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