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럭셔리 시장 지각변동 일어나나…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는 또 하나의 도전 앞에 서있다. 지금으로부터 9년 전, 2015년. 단독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어느새 내년도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앞서가거나 뒤처지거나. 제네시스는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최초 공개하고, 이를 적용한 `GV60 마그마 콘셉트`도 공개했다. 브랜드 진화를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의 기회가 무르익고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Genesis Magma) 

(자료= 제네시스)

`고성능 럭셔리`를 향한 제네시스의 대담한 여정. 제네시스 마그마는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하는데, 단순한 차량의 성능 향상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융합된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차량을 구현해 이전에 볼 수 없던 주행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네시스는 궁극적으로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기본 모델의 품질과 성능 극대화를 통해 고객이 가장 소유하고 싶은 차량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고성능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해 나가며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GV60 마그마 콘셉트

(자료= 제네시스)

제네시스 마그마, 그리고 마그마 프로그램을 적용한 `GV60 마그마 콘셉트`. 이번에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제네시스 마그마 런칭 이후 양산될 고성능 콘셉트 중 하나로 첫 등장과 동시에 많은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다.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의 디자인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제공하며, 운전자와 차량이 감성적으로 하나가 돼 짜릿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추후 양산시 고성능에 최적화된 배터리와 모터 등 차별화된 요소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자료=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의 외관을 살펴보면, 제네시스 마그마의 대표 컬러(주황색)을 바탕으로 넓고 낮아진 차체로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됐으며, 전면 범퍼에 있는 하단 에어 벤트는 에어 커튼 역할을 함과 동시에 모터, 브레이크, 배터리 등의 열기를 효율적으로 낮춰준다.

측면부는 눈길을 사로잡는 21인치 티타늄 컬러의 휠과 함께, 와이드 펜더로 스포티함이 강조됐으며, 펜더 상단에 있는 2개의 에어 벤트는 타이어 쪽 공기흐름을 잡고 브레이크 열기를 식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루프 윙, 리어 디퓨저, 리어윙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모습이며, 실내 디자인은 버킷 시트에 더블 다이아몬드 스티칭 및 나파, 스웨이드 가죽 등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그러나 동시에 스포티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자료= 제네시스)

한편,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 GV60 마그마 콘셉트와 함께, GV80 쿠페 콘셉트, G80 마그마 스페셜,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도 함께 전시했다. 이 차량들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처음으로 소개됐던 GV80 쿠페 콘셉트를 시작으로 마그마 프로그램이 진화해온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마그마는 주행 성능과 창의성의 재조합을 통해 럭셔리함의 개념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기술과 디자인을 고려한 다양한 시도와 실험적인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네시스)

고성능과 럭셔리,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질주. 10주년을 앞둔 그들은 또 하나의 도전 앞에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향해 달리고 있다.

제네시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3월 27일-28일 프레스 데이)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오토쇼 2024`에 GV60 마그마 콘셉트를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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