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3,000만대 시대 코앞… “친환경차 꾸준히 증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5,949천대

작년 신규등록 차량 3.14대 중 1대는 친환경차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3,000만대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2,594만 9천대로, 전년 말 대비 1.7%(44만 6천대) 증가했으며,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1만 4천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 3천대, 하이브리드 154만 2천대, 전기 54만 4천대, 수소 3만 4천대, 기타 18만 2천대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친환경차는 53만대 증가했는데, 전기는 15만 4천대 증가, 수소는 4천대 증가, 하이브리드 37만 2천대 증가했다.  

반면 전년대비 화석연료는 8만 5천대 감소했다. 휘발유는 24만 5천대 증가, 경유는 25만 8천대 감소, LPG는 7만 2천대 감소했다. 이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등록대수가 전년대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환경(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원산지별 누적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원산지별 누적 점유율은 국산차 87.0%(2,256만 4천대)이며, 수입차 * 가 13.0%(338만 5천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차 점유율: (2019) 10.2%(2020) 11.0%(2021) 11.8%(2022) 12.5% (2023) 13.0%

또한 차종별*로는 전년대비 승용 2.1%, 화물 0.8%, 특수 6.1% 증가했으나, 승합은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20,953  21,390 (승합)723  694 (화물)3,696  3,726 (특수)130  138(천대)

신규등록 대수는 2023년 12월 말 기준 175만 9천대로 전년 신규 등록대수(169만 2천대) 대비 증가했으며, 신규등록 대수의 점유율은 국산차 82.9%, 수입차 17.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제주(0.96명당 1대), 전남(1.44명당 1대), 경북과 경남(1.67명당 1대) 순으로 나타났다. *등록대수(명/대): 서울 2.94, 부산 2.16, 대전 1.99, 광주 1.96, 대구 1.89, 울산 1.84, 인천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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