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부분변경, 스파이샷 포착… 새로운 헤드램프 스타일 눈길

기아 EV6가 내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EV6 부분변경 프로토타입의 테스트카로 보이는 차량이 유럽에서 포착되어 주목된다. 

(자료= Autoexpress)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가 게재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우선 전면부에 새로운 헤드램프 스타일이 감지된다. 여전히 두터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헤드램프에 업데이트가 적용되며, 이를 통해 보다 얇아진 LED 라이트 형태가 될 것으로 오토익스프레스는 전망했다. 후면부에는 현행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자료= Autoexpress)

또한, 오토익스프레스는 기아가 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아는 공기역학 효율을 높이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주행거리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EV6 부분변경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V6는 형제차 아이오닉 5과 E-GMP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으며, 아이오닉 5 또한 내년도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될 예정이다. 

(자료= Autoexpress)

한편, 지난 2021년 1세대로 첫 등장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되는 만큼, 제원 및 실내 분위기 등에 변화의 폭도 예상할 수 있다. 

참고로 EV6와 EV9에 이은 기아의 세번째 전용 전기차, EV5에서 기아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차량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를 지향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한 바 있다. 

기아 EV5 (자료= 기아)

기아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EV6. 기아는 상대적으로 전동화 전환이 느린 신흥시장에서 초기에 EV6와 EV9을 출시해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EV5/ EV4/ EV3 및 신흥시장 전략 EV를 추가해 상품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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