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휩쓸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되었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특히 제품 부문 자동차(Automotive) 카테고리에서는 기아 EV9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는데, iF 디자인 어워드의 금상은 1만여 개가 넘는 전세계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단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자료= Kia)

금상을 수상한 `EV9`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플래그십 전동화 SUV, 대형 전기 SUV로서 당당해 보이는 외관 디자인과 개방감이 뛰어난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V9의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하고, 후면부는 깨끗하게 정제된 면의 테일 게이트가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강인한 느낌을 완성한다.

(자료= Kia)

또한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거주성을 확보한 실내에서는 2열 시트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제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EV9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기아 EV9은 다른 대형 SUV를 구식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호평했다.  

(자료= Kia)

전기차를 의미하는 `EV`와 전용 전기차 라인업에서 플래그십의 위치와 역할을 상징하는 숫자 `9`를 더해 차명이 정해진 `EV9`.

EV9은 이번 수상 이전에도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유럽 올해의 차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Luxury)` 부문 선정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최고의 프리미엄 SUV` 및 `최고의 SUV 인테리어` 부문 선정 ▲아우토 빌트(Auto Bild)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패밀리카(Family Cars)` 부문 수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주관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 선정 등 전 세계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자료= Kia)

참고로, 올해 현대차그룹은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등 부문에서 금상 1개과 본상 30개 등 총 31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총 27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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