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글로벌 엔트리 SUV `쏘넷(Sonet)`… 中 판매 전략 모델

기아(KIA)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 가운데,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는 `쏘넷(Sonet)`이 출품되어 이목을 끌었다. 

기아는 가격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종인 `쏘넷(Sonet)`을 공개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기아 부스 전경사진 (자료= 기아)

먼저, 쏘넷은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선 유지 보조 이외에도 차선이탈경보, 스마트 속도제한 보조기능을 탑재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쏘넷 (자료= 기아)

차량 전 트림에는 6개의 에어백, 인조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5 엔진과 IVT 변속기를 통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함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쏘넷 (자료= 기아)

또한 듀얼 10.25인치 컬러 스크린, 바이두와 협업해 개발한 커넥티비티 시스템인 바이두 커넥트 3.0을 통해 영화 및 음악 감상, 스마트홈 제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OTA 업그레이드 등 스마트한 차량 활용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스마트키, 휴대전화 무선충전 등 주요 편의사양을 갖췄다. 

EV5(좌)/ 쏘넷(우) (자료= 기아)

한편, 기아는 이번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EV 브랜드로의 변화`라는 콘셉트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EV 테마 부스와 고객 테마 부스에서는 기아 EV의 앞선 기술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연계한 EV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연기관 부스에서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 또는 출시 예정인 기아의 차량들을 출품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EV5 (자료= 기아)

또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EV 존에서는 EV5와 EV6, EV6 GT 등이 전시됐다. 

내연기관 부스에서는 중국 판매 전략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쏘넷 모델을 비롯해, 스포티지와 셀토스 상품성 개선모델, 카니발 등의 차량이 함께 전시됐다.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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