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심비오즈, 프랑스 현지 주문 시작… 9월 초 고객 인도

르노(Renualt)의 하이브리드 신차 `심비오즈(Symbioz)`가 지난 2일,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된 가운데, 유럽 프랑스 현지에서 22일부터 주문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 심비오즈는 테크노(Techno), 에스프리 알파인(Esprit Alpine), 아이코닉(Iconic) 트림 레벨로 구성되며, 모두 E-테크 풀하이브리드 145마력 엔진을 공유한다. 엔트리 트림인 에볼루션(Evolution)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 심비오즈
(자료= Renault)

가격은 트림별로 살펴보면, 테크노 34,900유로부터 시작하며, 에스프리 알파인 36,400유로, 그리고 최상위 트림인 아이코닉 37,900유로부터 시작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심비오즈는 지난 2일 첫 공개됐는데, 모듈형 디자인과 연결성, 효율성 측면에서 르노의 최신 C-세그먼트 차량의 장점을 모두 구현한 모델로서 약 4.4m의 전장으로 르노 캡처(*약 4.2m)와 오스트랄(*약 4.5m) 사이에 포지셔닝한다. (*전체길이(전장))  

르노 심비오즈
(자료= Renault)
르노 심비오즈
(자료= Renault)

외관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며, 균형 잡힌 비율이 시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분위기다. CMF-B 플랫폼의 확장 버전을 기반으로 설계된 심비오즈는 여유로운 후면 오버행이 수직 전면 엔드를 보완하며, 리어 엔드는 높은 수평 보닛과 수직 라인으로 현대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높인다.  

르노 디자인 프로젝트 디렉터 `파울라 파브레가트(Paula Fabregat)`는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로고 패턴이 확장되어 세련된 시각적 효과를 만든다며, 패턴은 톤을 맞춘 색상으로 칠해져 있지만, 투명 오버레이를 통해 3D 효과를 내어 더욱 고급스러운 외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르노 심비오즈
(자료= Renault)

실내 공간은 10.4인치 수직형 중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운전석 앞에는 10.3인치 스크린이 적용되어 주행 정보를 표시한다. 이와 함께, 아이코닉 버전에는 최적화된 안전과 편안한 주행을 위한 29가지 차세대 주행 보조장치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르노 심비오즈
(자료= Renault)

또한 심비오즈에는 르노의 최고 기술이 집약됐는데, 구글 내장 OpenR 링크 멀티미디어 시스템 및 솔라베이 틴티드 글라스 선루프(Solarbay tinted glass sunroof)가 탑재됐다. 

솔라베이는 ` AmpliSky` 기술을 기반으로 블라인드 없이 운전자와 승객이 파노라믹 유리의 불투명도를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하도록 한다. 조절 방식은 차량 내부의 버튼 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제어로 가능하며, PDLC 기술을 통해 필요에 따라 선루프를 부분적으로 어둡게 한다.

르노 심비오즈
(자료= Renault)
르노 심비오즈
(자료= Renault)

한편 올해 말, 에볼루션 E-테크 풀하이브리드 145 버전이 추가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2가지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 심비오즈의 프랑스 현지 고객인도는 오는 9월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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