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EV` 2024년 1분기 생산 돌입

쉐보레 `이쿼녹스 EV` 생산이 오는 2024년 1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쿼녹스 EV의 생산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에 위치한 GM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 공장에서 진행된다. 

(자료= Chevrolet)

GM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은 멕시코 북부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지리적으로 북미 시장에 접근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현재 GM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쿼녹스 EV는 블레이저 EV에 이어 아리즈페 공장에서 생산되는 두 번째 전기 SUV가 될 전망이다. 

참고로,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아리즈페 공장에서 블레이저 EV의 경우 지난 6월 말 공장 조립 라인에서 출하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 Chevrolet)
(자료= Chevrolet)

이와 관련해서, GM 멕시코의 CEO `프란시스코 가르자(Francisco Garza)`는 쉐보레 이쿼녹스 EV도 멕시코에 도착할 것이며, 내년 첫 번째 분기에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쿼녹스 EV는 북미 시장을 비롯해 멕시코 등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쿼녹스 EV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생산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만 중국 생산 모델은 현지 전략용 모델로서 중국 현지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모델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판매 전략으로 보인다. 

(자료= Chevrolet)

GM 산하의 쉐보레가 새롭게 선보일 전기 SUV 신차 `이쿼녹스 EV`. 플랫폼은 GM의 혁신적인 얼티엄(Ult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슬림한 LED 바를 적용해 주간주행등(DRL)을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했고, 이를 바탕으로 깔끔하고 역동적인 감각을 드러낸다.

여기에 측면은 유려한 바디 라인과 함께, 스포티한 존재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더욱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할 `팝업식 도어 핸들`이 적용될 것으로 주목된다. 

(자료= Chevrolet)

쉐보레 미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쿼녹스 EV는 기본 트림 1LT 34,995달러(약 4,600만 원)부터 시작하며, 2024년 중반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상위 트림인 2RS의 경우, 내년 초 출시 예정이며, 주행거리 319마일(약 513km, FWD, EPA 기준), 가격은 48,885달러(약 6,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대출력과 제로백은 eAWD 기준 각각 288마력과 5.9초이다. (GM-est 기준)

(자료= Chevrolet)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기존 이쿼녹스 내연기관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실내 분위기가 엿보인다.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그 옆으로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17인치 대각선 터치스크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자료= Chevrolet)

 한편, 한국지엠은 GM의 전-전동화 미래 전략에 발맞춰 2025년까지 전기차(EV) 총 10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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