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짐니 5도어(5-Door)” 호주 데뷔 임박

경형 SUV, 스즈키 짐니(Suzuki Jimny)가 올해 1월, 5도어 버전 `짐니 5도어(5-Door)` 모델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가운데, 스즈키 짐니 5도어 모델이 호주 시장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짐니 5도어는 지난 1월, 인도 현지에서 열리는 `오토엑스포(Auto Expo) 2023`에서 세계 최초로 공식 데뷔한 바 있다. 

(자료= suzuki)

우선, `짐니(Jimny) XL`라는 차명으로 호주에서는 12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고객 인도는 내년 1분기가 될 전망이다. 

2열의 짐니 5도어는 글로벌 수출용 기준으로 전체길이(전장)는 기존 1열 3도어의 3,645mm에서 3,985mm로 340mm 늘어났다. 휠 베이스 또한 3도어 모델과 비교해 340mm 더 길어졌다. 지상고는 210mm다. 

(자료= suzuki)

외관 디자인은 작은 체구의 각지고 단순한, 그러나 정통 SUV로서 여전히 박시한 스타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오프로드 스타일과 강인한 분위기를 전하는 모습이다. 

(자료= suzuki)

실내 공간은 전체길이와 휠 베이스가 늘어난 만큼, 보다 넉넉한 실내 활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뒷좌석 레그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적재용량은 기본 208리터, 뒷좌석 폴딩 시 최대 332리터까지 확장된다.  

(자료= suzuki)

파워트레인은 1.5리터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05마력(@6,000rpm) 최대토크 13.65kgf*m(@4,4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동력은 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5단 수동 또는 4단 자동으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자료= suzuki)

한편, 스즈키는 짐니 5도어 신형 모델 출시 당시, 인도를 시작으로 호주,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 따르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더 많은 지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망된다. 

스즈키 짐니 5도어는 인도 뉴델리 인근의 구루그람(Gurugram) 공장에서 독점 생산된다.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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