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향한 대담함…` 맥라렌 신형 GTS

한 눈에 봐도 심상치 않아 보이는 달리기 실력. 역동적인 라인과 디테일하게 숨겨진 듯한 여유로움. 어느새 도로 위는 이 차로 시선집중. 이런 차 안에는 누가 타고 있을까. 지루하고 평범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동차도 오너의 삶도 말이다. 

무대 위 새로운 주인공

기존의 GT를 대체하며 맥라렌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신모델. 바로 신형 GT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형 GTS는 초경량에 맥라렌 특유의 우수한 역동성과 세련미, 일상 주행 및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승차감, 그리고 여유로운 적재 공간까지 놓치지 않았다. 

또한 모노코크 섀시 중심으로 설계된 신형 GTS는 경량 탄소섬유 구조가 동급 최고의 출력 중량비와 탁월한 주행 역동성과 함께, 고객 취향에 맞춰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압도하거나 사로잡거나

신형 GTS는 공차중량이 1,520kg에 불과해 동급 모델 중 가장 가볍다. 중량 대 출력비가 1톤당 418마력으로 세그먼트 최고 수준으로 파워트레인의 경우, 4.0리터 V8 M840TE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635마력(@7,5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630Nm(64.2kgf*m/@5,500~6,500rpm). rpm이 올라갈수록 숨길 수 없는 레이싱 DNA는 다분히 감지될 것으로 보인다. 

런치 컨트롤 기능을 기본 제공하며,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 3.2초 만에 주파하며, 0-200km/h은 8.9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326km/h다. 맥라렌 GTS는 앞바퀴에 390mm, 뒷바퀴에 380m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장착했다. 경량 6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리어 4피스톤)와 조합한 이 브레이크 시스템은 놀라운 제동감과 성능을 선사하며 시속 100km로 주행 중 불과 32m 만에 제동이 가능하다.

시대를 향한 대담함

신형 GTS는 기존 GT보다 더욱 대담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GT가 에어로다이나믹 기능에 기반한 유려한 실루엣을 강조한 것과 대비된다. GTS의 전면부 하단 프런트 범퍼 섹션에 `해머헤드(hammerhead)`의 스타일링을 더했고, 이는 라디에이터 시스템에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넓어진 흡기구가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펜더는 프런트 엔드와 마찬가지로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으로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기능적으로 향상됐다. 제원은 4,683 x 2,095 x 1,234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095mm다. (*전폭은 미러포함 기준, 전고는 리프트 포함)

어디든 데려가고픈

특히 차량 안은 주목할만하다.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도록 특유의 실용성과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공간이 뛰어난 성능에 잘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뛰어난 전방 가시성으로 도심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커다란 유리를 포함하는 테일게이트, 유광 처리한 C필러, 대형 리어 쿼터 윈도우가 동급 최고 수준의 후방 시야를 확보했다.

110mm의 최저지상고를 노즈 리프트 기능을 사용해 130mm까지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기존 GT의 시스템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작동해 4초 만에 차체 앞부분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모노코크 섀시 디자인에 포함된 카본 파이버 후면 상부 구조 덕에 차체 뒤에 크고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하는 420리터의 짐 공간이 있다. 차체 앞쪽에는 별도로 150리터 짐 공간을 마련했다. 총 적재 공간은 570리터로, 맥라렌 GTS는 현재 판매 중인 신형 슈퍼카 중 가장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한편,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 `마이클 라이터스(Michael Leiter)`는 맥라렌이 새롭게 선보이는 GTS는 맥라렌의 주행 역동성과 성능, 그리고 세련미와 실용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모델로 진정한 슈퍼카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주말 장거리 여행의 이상적인 동반자가 될 것이다. 맥라렌의 레이싱 DNA와 함께 다재다능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autoal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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