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하이브리드 28일 첫 공개!

포르쉐 AG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탑재한 최초의 911 스포츠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형 911 하이브리드
(자료= Porsche)

성능 지향적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신형 911은 광범위한 개발과 테스트 프로그램을 거쳐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500만 km 이상의 테스트 주행 완료

신형 911 하이브리드
(자료= Porsche)

911 및 718 라인 부사장 `프랭크 모저 (Frank Moser)`는 61년 역사의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911이 최초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장착해 공도주행 가능한 차량으로 재탄생한다며, 혁신적인 퍼포먼스 하이브리드로 더욱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의 모든 조건에서 철저하게 차량을 테스트했다며, 두바이에서 진행된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혹한부터 폭염에 이르는 극한의 환경에서 개발과 테스트가 이어졌다. 신형 911 하이브리드는 산악 지대, 정체가 심한 도심 교통 상황 등 높은 회전수와 토크로 인해 드라이브 트레인에 많은 열이 발생하는 주행 환경 등 까다로운 주행 조건을 모두 통과했으며, 포르쉐 엔지니어들과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총 500만 킬로미터 이상의 테스트 주행을 마쳤다고 전했다.

신형 911 하이브리드
(자료= Porsche)

포르쉐가 911 차량을 개발할 때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의 테스트는 전통적으로 중요한 상징과도 같다. 성능 테스트 과정에서 포르쉐 브랜드 앰버서더 요르크 베르크마이스터(Jörg Bergmeister)는 이전 모델보다 8.7초 빠른 7분 16.934초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베르크마이스터는 신형 911은 트랙에서 상당히 빨라졌다며, 이는 더 많은 접지력, 더 큰 동력, 퍼포먼스 하이브리드의 즉각적인 응답성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테스트 차량에는 기본 사양의 타이어를 비롯해 고속 주행 시 향상된 다운포스를 제공하는 고정식 리어 윙을 포함한 에어로 키트가 장착됐다.

신형 911 하이브리드
(자료= Porsche)
신형 911 하이브리드
(자료= Porsche)

포르쉐 911 하이브리드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는 오는 5월 28일 저녁 10시(현지시간 오후 3시), 포르쉐 뉴스룸과 공식 유튜브/링크드인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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