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예비 오너분들 주목…` 포르쉐, 올해 신차 4종 공개 예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포르쉐. 그들은 올해 마칸, 파나메라, 타이칸 및 911 모델 라인에서 4개의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며 성공적인 2025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포르쉐 AG는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하고, 2024년에는 브랜드 역사 상 가장 많은 신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쉐 제품 출시의 해”

마칸 일렉트릭 (자료= Porsche)

포르쉐는 지난해 전년 대비 3.3% 증가한 32만 221대를 인도한 가운데, 올해는 최소 4개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신차 라인업을 살펴보면, 마칸 일렉트릭을 비롯해, 혁신적인 기술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럭셔리 세단 파나메라, 높은 출력과 늘어난 주행 거리, 향상된 가속과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을 제공하는 타이칸, 그리고 고성능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장착한 아이코닉 모델 911까지 공개될 계획이다.

마칸 일렉트릭 (자료= Porsche)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EV) SUV `마칸 일렉트릭`. 먼저 이 신차는 차체 하부에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총 100kWh 용량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이 중 최대 95kWh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는 포르쉐가 800V 아키텍처를 탑재해 새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핵심 요소로, 마칸 일렉트릭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마칸 일렉트릭은 마칸 4와 마칸 터보로 제공되는데, 이 두 모델 모두 사륜구동으로, 동력장치를 통해 2개의 전기 모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최대토크는 각각 66.3kgf*m과 115.2kgf*m이며, 런치 컨트롤 작동 시 마칸 4는 408마력(300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마칸 터보는 639마력(470kW)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마칸 4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시간(제로백) 5.2초만에 도달하며, 마칸 터보는 제로백 단 3.3초 만에 주파한다. 마칸 4와 마칸 터보, 최고속도는 각각 220km/h와 260km/h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

마칸 일렉트릭, 국내출시는 올 하반기 예정

마칸 일렉트릭 (자료= Porsche)

마칸 일렉트릭은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 예정이다. 유럽 독일 시장에서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현지 판매 가격은 마칸 4와 마칸 터보, 각각 84,100유로(약 1억 2,000만 원), 114,600유로(약 1억 6,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출시 모델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타이칸 터보 GT (자료= Porsche)

한편 포르쉐는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의 새로운 모델들을 통해 가치 창출 성장 전략을 추구한다. 효율적인 내연기관, 매력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로 구성된 3개 타입의 파워트레인을 모두 제공하며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한다.

변화하는 시장 및 고객 수요에 맞춰 장기적으로 E-모빌리티를 더욱 강화한다. 2025년 이후 순수 전기차 718에 이어 순수 전기차 카이엔을 공개한다. 또한 카이엔보다 상위 모델인 순수 전기 SUV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할 계획이다. 

마칸 일렉트릭 (자료= Porsche)

이 밖에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고수한다. 2030년까지 포르쉐는 고객 수요 변화 및 세계 각 지역의 전기 모빌리티 발전에 따라 신차의 80% 이상을 완전히 전동화할 예정이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2024년은 `포르쉐 제품 출시의 해`가 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스포츠카를 소개하며 다가올 몇 년 동안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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