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 커지나, BMW 뉴 X1과 볼보 EX30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연이은 신차 출시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BMW는 최근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의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뉴 X1 xDrive20i`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고, 볼보 브랜드 최초의 소형 전기 SUV `EX30`는 오는 11월 28일(화) 사전예약을 앞두고 있다. 

● ● ●

BMW 뉴 X1 xDrive20i

 우선, BMW 뉴 X1은 세련된 외관과 진보적인 디자인의 실내, 더욱 넉넉한 공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콤팩트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외관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다.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스포티한 감각을 드러내며, 입체적인 디자인의 리어라이트와 대형 디퓨저가 뒷모습을 한층 날렵하게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f*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조합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뉴 X1 xDrive20i xLine 트림에는 차로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트림에는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이 추가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실내 공간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앞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스포츠 시트가 탑재되며, 뒷좌석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 편안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공간 역시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본 540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600리터까지 확장되며 전동식 트렁크는 발동작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BMW 뉴 X1 xDrive20i는 xLine 및 M 스포츠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뉴 X1 xDrive20i xLine 6,210만 원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6,680만 원이다.

● ● ●

볼보 EX30

 그 다음은 볼보 신차 EX30.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볼보자동차에 기대하는 모든 가치를 컴팩트한 패키지에 담아 설계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전기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 및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는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꼽을 수 있다.

 국내에는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장거리 여행까지 지원하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 단일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69.0kWh, NMC 배터리를 조합한 구성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제원은 아직 미정)

 또한, 새로운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최첨단 기술, 탁월한 품질 및 안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등 동급의 벤치마크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데, 전반적으로 자신감 넘치는 얼굴과 폐쇄형 실드와 함께, 이는 볼보차가 오랜 시간 이어온 디자인 가치를 더 작은 형식으로 구현한 모습이다. 

 전면부 디지털 버전의 `토르의 망치(Thor`s Hammer)` 헤드라이트가 주위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라인과 순수 전기차만의 독창적인 캐릭터가 매력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실내 공간을 살펴보면, 자동차 디자인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대시보드 전체 폭에 맞춘 사운드바와 스마트 수납 기능은 작은 차체이지만 더 상위 모델을 탑승한 것과 같은 새로운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가 더욱 주의 깊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나의 화면을 통해 복잡한 것을 스마트한 방식으로 심플하게 만들었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센터 스크린은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하나의 화면을 통해 제공하는 운전자 중심의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위해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을 전기차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책정할 계획이다.

 볼보 EX30의 사전 예약은 오는 28일 13시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autoalignment

함께 볼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