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탑재하고 돌아온다…` 벤틀리 4세대 컨티넨탈 GT

날개 형상의 벤틀리 엠블럼을 앞에 두고 내리는 기분. Bentley의 `B` 속에 담긴 역사와 자부심, 그리고 특별함. 그 안에서 느껴지는 또 하나의 자유로움. 새로운 길 위에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하게 될 아름다운 순간을 향해. 결코 쉽지 않은 길.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며 여기까지 왔다. 꺾이지 않은 날개 같은 마음으로, 여전히 오늘을 살아내며 말이다.

4세대 컨티넨탈 GT
(자료= Bentley)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다가올 4세대를 맞아 브랜드 최초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4세대 컨티넨탈 GT는 오는 6월 말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현행 모델, 즉 순수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현행 모델은 2024년까지 생산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4세대 컨티넨탈 GT
(자료= Bentley)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서 4세대 컨티넨탈 GT는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출력 782마력(PS) 최대토크 102.04kgf*m(1,0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순수 전기만으로 80km 주행 가능하다.

또한 WLTP 기준 50g/km의 낮은 CO2 배출량으로 벤틀리의 105년 역사 상 가장 지속가능한 일반도로용 모델로 거듭난다.

4세대 컨티넨탈 GT
(자료= Bentley)

이와 함께, 더 뉴 컨티넨탈 GT에는 토크 벡터링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올 휠 드라이브, 4륜 조향,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48V 액티브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를 비롯해 새로운 듀얼-밸브 댐퍼 등 최신 세대의 섀시 기술도 대거 탑재된다.

컨티넨탈 GT (2018)
컨티넨탈 GT (2018) (자료= Bentley)

한편, 지난 2002년 최초로 탄생한 컨티넨탈 GT는 벤틀리의 새로운 탄생을 알린 모델이다. 컨티넨탈 GT는 브랜드의 고속 성장을 이끌었으며, 21세기 벤틀리를 새롭게 정의한 주역이다. 컨티넨탈 GT는 탄생 4년 만에 벤틀리 브랜드의 판매대수를 연간 1,000여 대에서 1만 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2010년 공개된 2세대 컨티넨탈 GT를 통해 W12 엔진보다 컴팩트하면서도 강력한 4.0L V8 엔진 라인업이 새롭게 소개됐으며, 2018년 선보인 3세대 컨티넨탈 GT는 새로운 플랫폼과 엔진, 아키텍처와 기술을 통해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기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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