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싼타페, 미국 가격은 35,345달러부터

5세대 신형 싼타페(MX5)의 트림별 가격이 미국 시장에서 공개됐다. 2024년형으로 미국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는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로 구성되며, 가솔린 트림 5종, 하이브리드 3종으로 총 8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35,345달러(배송비 1,395달러 포함, 약 4,7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자료=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의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DCT)를 결합해 최대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43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가솔린 터보차저와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231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을 갖췄다.

오프로드에서 영감을 받은 XRT 트림은 사륜구동(AWD), XRT 트림을 제외한 모든 트림은 전륜(FWD) 또는 사륜(AWD)으로 제공된다. 

(자료= 현대자동차)

트림별 가격을 살펴보면, 2.5 가솔린 터보 △SE 35,345달러 △SEL 37,845달러 △XRT 41,995달러 △리미티드 44,745달러 △캘리그래피 47,895달러, 1.6 하이브리드 △SEL 38,345달러 △리미티드 45,245달러 △캘리그래피 48,395달러로 나타났다. (*2024년 1월 24일 기준, 배송비 1,395달러 포함 FWD 기준, 단 XRT는 AWD 기준)

(자료= 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를 북미에 공개했으며, 신형 싼타페에 대한 미국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의 관심도 이어졌다. 미국 대표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디 올 뉴 싼타페는 오프로드에서 영감을 받은 XRT 트림을 포함,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됐으며, 더 크고 박시한 느낌을 더한다고 전했다. 또한 북미 사양으로, 견고해 보이는 XRT 트림과, 더욱 고급스러운 캘리그래피 트림에 대해 언급했다.

또 다른 매체인 모터트렌드는 신형 싼타페가 이번 오토쇼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큰 관심을 받았고, XRT 오프로드 트림을 포함, 정말 멋져 보이는 3열 크로스오버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기아(KIA) 텔루라이드처럼 디 올 뉴 싼타페도 현대차에 SUV 성공 스토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자료= 현대자동차)

이밖에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버즈는 독특하고 도전적인 외관 디자인에 대해 언급했고, 실내의 경우, 한국 SUV는 대시보드와 유사한 수평 디자인 테마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신형 싼타페의 동급 경쟁 모델에는 혼다 파일럿, 기아 텔루라이드 등과 같은 3열 SUV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현대자동차)

2024년형 신형 싼타페는 현재 가솔린 모델부터 딜러에 도착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 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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