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 5년 만에 풀체인지 해외 반응은?

현대차 대표 중형 SUV `싼타페`가 풀체인지(완전변경)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은 `Refreshingly Boxy(새롭게 박시)`라는 표현과 함께, 이번 신형 싼타페의 경우 세대 변경임을 감안해도 보기 드문 극적인 변화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술적 스펙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공개되지만, 이번 신형 싼타페가 이전 모델보다 휠 베이스가 더 길어질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을 전했으며, 특히 시각적으로 상당히 커진 것 같고 풀사이즈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어떨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모터원은 신형 싼타페가 미국에서 2024년형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북미 프리미어는 올 여름 후반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하며, 국내(한국 시장)의 데뷔는 8월 10일로 예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핫카(Hotcars)는 올 뉴 싼타페가 더 크고 박시한 외관으로 돌아왔다며, 활동적인 야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패밀리를 위해 설계된 7인승 싼타페는 넓은 적재 공간, 오프로드 및 캠핑을 위한 테라스 같은 후면 셋업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형 싼타페가 대담한 모습을 자랑한다고 강조하며, 넓은 프론트 그릴과 높은 후드 높이가 특징인데, 여기에 정면에서 바라보면 넓게 튀어나온 휠 아치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핫카는 크고 압도적인 외관은 실내 공간으로 이어진다고 기대감을 보였는데,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노라마 커브 디스플레이`에 대해 언급했으며, 또한 실내공간에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요소를 담는 부분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MX5) 모델로,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현대차는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테일라이트의 개방감에서 이어지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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